남자다운 남자컷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싱글링 가위로만 이용한
정통 슬릭백언더컷 디자인입니다.

클리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위로만
슬릭백언더컷을 디자인하였습니다.

2달 전에 한국에 업무차 들르셨는데
이번에도 가위소리가 듣고 싶으셨다고
다시 방문해 주셨네요.

모발이 굉장히 가늘고 힘이 없는 편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 정교한 컷이 필요한
슬릭백언더컷입니다.
 

2달이 지난 상태의 모발입니다.
정확한 디자인을 위해서
먼저 두상을 아주아주 자세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남자컷은 어떤 도해도의 개념보다는
그 부분의 볼륨 뜨는 정도의 상대성에 따라
완전하게 디자인이 차이가 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반스타일 송샘은
상담과 두상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아주 세밀하게 가위를 이용해 싱글링컷으로 옆머리 디자인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커트하면서 제가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대화는 깊이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은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영어를 더 배워야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분은 얼마 전에 다녀가신 분입니다.
같은 슬릭백 언더컷이지만 조금은 앞머를 거친 듯 부드럽게
포인트를 잡아준 것이 오늘 스타일과의 차이입니다.

뒷머리의 볼륨감은 상단에 위치를 해야
시원함과 모던함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습니다.

슬릭백언더컷 시술후기)

저를 찾아 주시는 모든 고객님이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렇듯 지구 반대편에서 한번도 아니고
한국을 방문하실때마다 찾아주셔서
헤어디자이너로서 보람을 더 느끼게 되네요.

페이스북은 역시 세계 공용어인가 봅니다.

가위 잡기를 참 잘했다.

에반스타일 송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