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은 이제 식상한 말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덧붙일 얘기는 바로 "유행은 빨리 돌고 돈다고 해야 더 정확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에반스타일 2018년도 02월 유행남자헤어트랜드를 연구하면서 더 많이 드는 생각은 역시 유행의 사이클이 더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했던 예전에 비해서 요즘의 유행헤어트랜드는 워낙에 그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자칫 한순간 관심을 놓고 있으면 오늘의 스타일이 벌써 과거의 디자인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러면 어떤 남자헤어스타일이 2018년도 상반기에 유행을 하고 있고 하게 될 것인지를 송샘의 리얼 강의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필로그
공감 부재 共感不在
헤어디자이너의 가치는 매출로 얘기할 수 있다고 해도 솔직히 틀린 말이 아닙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매출을 올리느냐는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이기 때문에 제가 논의할 얘기는 아니지만 각자의 방식이 다 달라도 꼭 하나 포함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감의 정도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능, 기술과 오랜된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다고 별 그 뛰어난 기능, 기술이라는 말이 오래된 기능, 기술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겠죠.
뛰어난 기술이 아닌 오래된 기술, 경력 일 뿐이겠죠.
디자인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공감입니다.
에반스타일의 감각을 이끌어 가는 두 가지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객의 니즈 분석과 실수를 줄여주는 기능, 기술의 연구입니다.

고객의 니즈 분석을 트렌드 분석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것을 공감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얼마나 고객과의 생각을 맞추느냐는 자신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이기 때문에 트렌드 분석이야말로 디자이너로서 평생 함께하고 연구해야 할 첫 번째 일인 것입니다.
경력과 직책은 별 쓸모가 없는 녀석들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가위를 녹슬게 만드는 주범들인 경우가 참 많기 때문입니다.
그 경력과 직책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뒤처지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됩니다.
오히려 경력과 직책이 적은 디자이너일 경우에 어떤 남들의 시선에도 자유롭기 때문에 더욱더 트렌드를 받아들임에 있어 적극적이게 되죠.
에반스타일이 트랜드분석을 함에 있어 경력과 직위를 모두 내려놓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공감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것도 모두 같은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이 에반스타일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죠.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고 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역시 공감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에반스타일은 참 머리 잘한다.
바꿔서 본다면 그 얘기는 헤어디자인의 선택에 있어 고객과의 공감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에반스타일은 기능, 기술의 개발을 첫번째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보다 먼저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솔직하게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던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먼저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남자 머리는 참 변수가 많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변수를 줄이기 위한 기능,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오늘은 에반스타일을 이끄는 두 가지 힘에 대해서 풀어봤는데요, 너무 진지해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글이 오글거리고 재미는 없는 것 같네요.
그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남자 머리만 연구하는 에반스타일
[2018 상반기 유행남자헤어스타일 에반스타일 리얼분석 유투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