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디자인을 멋있게 하는 것은
나에게 그리 어렵지 않다.
나 뿐만이 아닌 디자인을 조금한 사람들은
시중에 보여지는 멋짐을 표현하는 것에 부담이 없다.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고 지금 유행하는 텍스트, 배치, 전체적인 색감.
그런데 이상하게도 멋진것은
의외로 질린다.
쉽게 질리게 된다.
디자인의 질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누가 뭐하고 하든 나만의 세계를 그려가는 것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설사 나의 세상이 지금에서 불이 라도
좀 지나서 호가 될수도 있다.
반대도 그렇다.
며칠전 나에게 호불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
잡지책 하나.
그리고 홍대 클럽.
질리는 디자인과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음악
그렇잖아도 꽉찬 내 머릿속이
뒤엉켜버린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