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반스타일에서는 클리퍼(바리깡)이 없습니다.
꼭 굳이 가위로만 디자인을 합니다.
편한 길을 두고
조금은 손이 더 가더라도 가위만을 사용합니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은 지도 2017년 지금 벌써 8년이 되어 갑니다.
왜 힘들게 바리깡을 쓰지 않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기계와 가위에는 크게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이너와 고객님 사이의 감성입니다.
둘 사이를 무엇으로 연결해 주는냐는
적지 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 손에 기계가 들려져 있는 디자인과
가위의 디자인 차이는
결과로만 본다면 차이를 거의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컷에 임하는 마음부터 차이가 느껴집니다.
감각과 감성의 디자인
에반스타일은 가위소리만 들립니다.
그렇기에 예약으로만 디자인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반스타일 송샘.